아침에 일어나서 씻은뒤 밥을 먹으러 내려갔다.
TGH(TTL Global Guest House) 도우미가 말해주길 '하프너'에서 먹는것이 가장 괜찮을 것이라고 해서,
그냥 어차피 다른거나 이거나 실험겸 처음 먹어보는 것이니 추천 받은 곳으로 가보자 해서 갔다.
하프너는 양식과 일식이 있는 뷔페인데, 우리는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대로 왼쪽 위에는 된장국이고 아래는 밥이다.
오른쪽의 가벼운식사를 보자면 아래쪽 빨간 생선부터 훈제연어, 고등어, 어묵, 감자, 계란말이, 어묵이다.
사실 훈제연어와 고등어는 좀 아니었다고 보면 되고, 계란말이 같은경우는 맛은 있었는데 사실 설탕맛밖에 나지 않아서 당황했다.
왼쪽 위의 어묵이 상당히 맛있었는데, 어묵인지 곤약인지 정확히 구분하진 못하겠고 오른쪽에 보이는 어묵이랑 같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어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나마 일식반찬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다고 해두겠다.
왼쪽의 꼭 새X 같이 생긴것부터 오른쪽으로 스크램블 에그, 크로와상, 그레이프 후르츠 혈족, 버터롤, 슬라이스 햄, 베이컨이다.
스크램블에그는 그냥 첫번째에서 만들어놓은 계란말이를 그대로 믹서기로 갈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다행이도 크로와상이 바삭바삭한게 꽤 먹을만해서 행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버터를 발라 버터롤(맞나?) 먹었고, 입가심겸 그레이프 후르츠 혈족을 하나 먹은 순간 눈앞이 깜깜해졌다.
씨밤바! 이걸 사람 먹으라고 냅둔거야!?
간단히 말로 표현해보자면 자세힌 기억 안나지만 어딘가에 무슨 동물에게 좋은것만 먹여서 그 동물의 변으로 만든 음식이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마치 어떤 동물에게 오렌지만 취할정도로 맥여서 나온 소피(...)로 만든 과일인듯한 느낌이!!!!
(개인적인 감상이므로 이 과일을 옹호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어쨌든 피를 토하며 베이컨으로 입가심(뭔가 거꾸로다)을 한 뒤에 오른쪽 그릇에 있는 깍두기(..)를 먹었다.
베이컨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단 사실이 놀라웠고 꽤나 맛은 괜찮았다.
내가 왜 이 오렌지와 비슷한 과일을 '그레이프 후르츠 혈족'이라고 부르는지는 내일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럭저럭 평소라면 엄두도 못낼 고급 뷔페식을 만끽한 뒤 방에서 융이 오기로 한 시간까지 기다린 후 내려갔다.
그랬더니 융이 오질 않아서 조금 기다려본 후 약속장소를 융이 잘못 기억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해서 'JR 예약창구'까지 걸어가는 와중 역에서 나오는 그와 합류 할 수 있었다.
얼마나 수상했으면 경찰이 잡아서 신분증 확인을 했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진 잘 모르니 패스.
아키하바라이동을 했는데 아직 오픈 시간이 안되서 엔똘의 열혈한 주장으로 인해 열차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을 좀 많이 찍었습니다.
열차 박물관 안에는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도 같이 있었습니다. 물론 한개 한개 다 해본 엔토박사님은 대단합니다.
어쨌든 위의 배라던지 비행기들도 구경하고 각종 엔진들도 구경했으므로 꽤 볼만했습니다.
결국 10시까지 있자고 계획한것을 11시가 넘어서 나왔죠. 꽤 재밌었다구요?
아키하바라 상점가 돌아다니는데 애니메이트에서 지하1층인 '미소녀층'을 갔는데 적나라하더군요. 무섭다고나 할까.
하지만 엔토는 너무나 기뻐했는지라 무서웠심..
또 한번 사진 보따리
슬슬 긴자로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거대 버스를 발견하고 한컷 찍어보았죠
목적은 긴자에 있는 렌가떼라는 돈까스 맛집에서 식사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사진뭉치 3번!
전체적으로 맛은 아주 괜찮았다. 하지만 누군가 간다면 돈 좀 더 내고 점보를 시키길 바란다.
맛있는 만큼 사람들도 많았다.
일본엔 물이 비싸고 먹을데가 없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거의 매일 목이 말랐는데 아저씨한테 물달랬더니 컵이 조금만 비어도 물을 리필해주더라, 근데 물에서 염소 냄새가.... 이게 콜라면 얼마나 좋을까.
맛있게 배를 채운뒤 나와서 소니 쇼룸에 가서 구경을 했다. 최신 기술이 탑재된 LCD라던지를 구경해서 참 즐거웠달까.
BMW X3도 타보고, 엠디랑 각종 미디어류를 봤다.
그리고 7층의 플레스테 센터에 가서 PSP를 플레이 했다
신쥬크 도청 가서 경치 구경 하지만 아직 해가 안져서 야경은 못봤다.
관광객중 60%가 중국인이고 30%는 한국사람 같다.
하도 목이 말라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음료수 하나 사먹고 40분정도 더 기다리자 어두워지면서 서서히 야경이 멋있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보이자마자 바로 사진만 찍고 후다닥 내렸왔다. 얄짤없음.
사진뭉치 그 네번째!
1층에 관광센터에서 인터넷이 되길래 야후에서 한빛 주식을 봤더니 대박 하락... 인생이...
상우는 투어 검색 컴퓨터에 네이트온 까는 기염을 토함,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글 타자를 못함.
그 반대편에 한글 키보드가 구비되어 있는 검색 컴퓨터가 있는걸 늦게 깨닫고는 피를 토함.
타임스퀘어 가서 구경을 하다 다리아퍼서 융과 나는 쉬며 이야기를 했고, 상우는 여행 귀국 선물로 귀걸이를 샀다.
혼자 쌩쌩한 엔토는 책사러 갔는데 잃아뿌서 찾으러갔다가 못찾아서 와보니 두리번거리길래 몰래 뒤쫓아갔음. 타임스퀘어 건물 안까지 들어가길래 뒤에 바싹 붙어서 쫓아갔으니 끝까지 눈치 못채길래 그냥 봐줬음.
시부야에서 ABC마트에 들어가 상우 신발구경하고 엔토가 이어폰 사는거 도와달라 그래서 가게를 들어갔는데 도와주기는 커녕 카메라가 보였고, 순간 확돌아서 미친듯이 보다가 엔토가 부르길래 에이 가야지 이러는데 또 카메라가 보여서 또 카메라에 미친듯이 보다가
엔토가 사라졌길래 AV기기 층으로 가보니....
이게왠일 헤드폰이 잔뜩있는게 아닌가!!!! 눈물을 머금으며 구경을 했다.
원래는 엔토에게 내가 사용 중인 AKG K14P를 추천했으니 물건이 없고 해서 결국 오디오테크니카의 ATH C31을 구입.
이거 하나 사면서도 카드만드는 그의 마일리지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시부야에 가서 100엔 초밥을 먹는데 맛있어서 어쩌다보니 7접시만 먹을려 했는데 결국 10접시씩 먹었다.
막 특별 초밥이 나오는데 앞에서 다 가져가버리니깐, 우리가 관광객인걸 알아서 그런지 아저씨가 바로 만들어서 우리 네명에게 줬다.
문제는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쉽게 흐트러져서 먹는데 좀 고생. 맛은 뭐 그저그랬다 정도.
그래도 다른 초밥들은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도쿄올일 있으면 다시 한번 들러볼만한 집.
문제는 10접시를 30분안에 먹어야 해서 시간이 촉박했다.
헤어지고 돌아오는길에 메론빵과 우유를 샀다.
도착해서 어제 사둔 우롱차랑 과자 먹고 우유 먹고 메론빵을 먹는데.
메론맛이..... 안나 님들 원래 이런건가요..........
틀자마자 나오는 뜨뜻한 물에 샤워하고,
다모 더빙판을 보는데 성우들이 너무 멋지다.
문제는 한국 목소리보다 훨씬 멋있더라....
씨박 열심히 감상문 적는데 티비에서 라면쳐무고 있다
조낸 맛있겠다
현시각 11:16분 엔토가 티비를 보며 호리에를 씹고 있다
나도 씹는다 개쉑때문에 주식하락했더라...... 안구에 습기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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